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로다 사야코 (문단 편집) === 결혼 후의 생활 === 비상근으로 근무하던 조류연구소를 그만두고, 한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했다. [[고쿄]]와 구로다 본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신축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이듬해 아파트가 완공될 때까지 [[임대아파트]]에 임시로 거처해야 했다. 신축 아파트는 [[도쿄]]의 주택치고는 드물게 [[숲]]과 맞닿아 있어 외부에서 훔쳐보기 어려우며, 안전과 사생활 보호가 철저한 집이라서 선택했다고. 다만 북향이라 어머니 [[미치코 상황후|미치코 황후]]가 반대했다는 소문도 있다. 2008년 4월에는 친정 부모의 결혼기념일을 구로다 자택에서 축하했다. 또한 2009년 12월에는 남편 요시키와 함께 황실 일가의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결혼 이후에도 친정과 친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사실 말이 좋아서 친밀한 교류지, 황실 일가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여지없이 달려와주는 '해결사'나 다름없다.[* 일례로 아키시노노미야 일가가 [[히사히토]] 친왕 하나만 남겨놓고 모두 집안을 비웠을 때 [[마사코 황후|마사코 황태자비]]가 [[아이코 공주]]와 같이 놀게 하면서 돌보려고 히사히토를 데리러 왔더니만, 아키시노노미야 쪽 시종들이 안 된다고 바득바득 우기는 통에 사야코가 달려와서 사람들을 중재해야 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두 오빠의 사이가 험악해질 때마다 이걸 말리는 것이 사야코 공주의 역할이었으니,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2012년 4월 26일에는 [[이세 신궁]]의 임시 [[신관]]으로 취임했다. 이세 신궁의 제주(祭主) 자리는 황족 출신 여성이 맡는 게 전후부터의 관례인데, 1988년부터 신관을 맡아 온 넷째 고모 [[이케다 아츠코]][* [[쇼와 덴노]]와 [[고준 황후]]의 4녀. 바로 위의 언니인 [[다카쓰카사 가즈코]]가 [[신관]]직에서 퇴임한 후, 카즈코의 뒤를 이어 [[이세 신궁]]의 신관이 되었다.]가 고령으로 쇠약해졌기 때문에 그녀에게 위임한 것이다. 2017년 6월 아츠코는 신관을 완전히 그만두었고, 사야코가 그 뒤를 이어 새 신관으로 취임했다. [[파일:external/hibakama.up.seesaa.net/20120514-757365-1-L.jpg]] [[이세 신궁]]의 [[신관]]으로 활동하는 사야코. [[파일:external/i44.tinypic.com/sw3191.jpg]] 사야코의 [[티아라]]. [[미키모토]] 사에서 제작되었다. [[일본 황실]]의 공주들은 성인식(20세) 때 처음으로 드레스와 티아라 차림을 하는데, 예장에 갖추는 티아라를 제작하는 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출되며, 공주가 결혼하여 [[황적이탈]]하면 티아라는 국고에 반납된다. 하지만 사야코의 티아라는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상황후|미치코 황후]]의 사비용에서 지출해 비용을 치른 것이기에, 사야코의 사유재산이다. 이 비싼 것을 자신들의 사비용에서 냈을 정도면, 아키히토 덴노 내외가 딸을 정말로 아꼈던 모양이다. 2021년 12월 성인식을 치른 [[아이코 공주]]는, 티아라를 따로 제작하지 않고 고모 사야코의 티아라를 빌려 썼다.[[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32852|#]]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을 고려한 것으로, 아이코 공주의 아버지 [[나루히토]] 덴노와 어머니 [[마사코 황후]]도 동의했다고. 아이코 공주의 티아라는 나중에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2019년 4월 9일, [[아키히토]]와 [[미치코 상황후|미치코 황후]]의 이사 준비를 사야코가 주도하여 돕고 있다. 황실 기자는 사야코를 "아키히토 내외가 사적인 부분을 부탁할 유일한 자녀"라고 말하면서, "사야코가 앞으로 작은오빠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일가의 의사소통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장남 [[나루히토]] 황태자는 그 위치에 있어서 어느 정도 선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다, 곧 황위를 계승하기 때문에 할 일이 많다. 차남 후미히토 친왕은 애초에 아키히토 부부조차도 기대할 구석이 없는 사람인 동시에, 사실상 유일한 남성 황족으로서 형을 도와 해야 할 것도 제법 많다. 결국 남은 사람은 사야코뿐이다. 그녀는 가족들의 사이를 잘 중재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편이며, 이제 평민이기 때문에 행동의 제약도 비교적 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야코는 첫째 조카 [[마코 공주]]와 둘째 조카 [[카코 공주]]가 어렸을 때부터 잘 따랐던 상대인 만큼 고립된 자매의 좋은 상담자가 될 것이라는 게, 아키히토 내외가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마코 공주가 ([[코무로 케이]]와의) 결혼 문제가 터진 이후 [[아야코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사야코의 바로 옆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여전히 사이가 좋은 것이 알려졌다. 2019년 4월 천황 부부로서 마지막 [[이세 신궁]] 참배 행사에 사야코가 [[신관]]으로 참석해서 '천황 퇴위 의식(天皇御退位の礼儀式)'을 끝마친 그날 밤, 어머니 [[미치코 상황후|미치코 황후]]와 숙박지에서 하루 밤을 묵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9년 5월 1일 큰오빠인 [[나루히토]]의 제126대 천황 등극 이후, 축하연 등 각종 황실 행사들에 남편 요시키와 함께 자주 참석하고 있다. 2019년 9월 8일 어머니 [[미치코 상황후]]가 유방암 수술을 받을 때, 아버지 [[아키히토]] 상황과 함께 병원에 왔다.[* 큰오빠 [[나루히토]] 덴노는 8일 [[아키타현]]에서 공식 행사가 있어 어머니의 문병을 오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